공간·콘텐츠 기획용마루 숲길 축제물까치
용마루 숲길 축제
도심 속 힐링 오아시스
콘셉트·콘텐츠 기획 / 발주 및 용역 관리 / 실행 디렉션
상권은 소비하는 곳, 공원은 산책하는 곳. 둘을 나누고 있었다.
읽다
용마루길 상권에는 굳이 방문할 이유가 부족했고, 상권 안에는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할 여유 공간도 없었다. 다만 바로 옆에 경의선 숲길이 있었다.
소비자 간담회에서 공원 방문객의 기저 심리는 ‘산책·힐링’으로 나타났다. 상권의 조건만 바라보기보다 공원을 찾는 사람의 움직임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다.
상권과 공원을 분리된 장소로 보는 대신, 공원에서 시작한 산책이 골목과 상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하나의 방문 경험으로 다시 정의했다.
잇다
‘도심 속 힐링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정하고, 공원의 산책 경험과 상권 소비를 연결하는 축제 구조를 기획했다.
소원나무에 소원을 건 방문객이 증빙을 위해 상권으로 이동하고, 그 안에서 소비로 이어지도록 참여 동선을 설계했다. 할인 혜택만 걸어두고 방문을 기다리는 대신, 방문객이 상권으로 들어갈 명확한 이유와 경로를 만든 것이다.
현장 운영은 외부 용역사가 수행했다. 기획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상권 연계 방식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일관되게 구현되도록 용역사·상인·지자체·운영 인력 사이의 실행 과정을 조율했다.
축제 기간 방문객은 약 8,000명에서 40,000명으로 늘었다. 숫자보다 중요했던 것은 공원의 길과 상권의 입구가 하나의 방문 동선 위에서 만났다는 사실이다.
프로젝트 정보
- 기간: 2025.10.24–11.09, 매주 금·토·일 총 9일
- 역할: 콘셉트·콘텐츠 기획, 발주 및 용역 관리, 실행 디렉션
- 협업: 외부 용역사(무브컬쳐) 현장 실행
- 참여 점포: 120개
- 방문객: 약 40,000명, 전년 대비 약 5배
- 보도: 경향신문, 서울시 미디어허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