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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콘텐츠 디렉션용마루길 SNS 채널 운영물까치

용마루길 SNS 채널 운영

공지판을 동네의 창으로

콘텐츠 방향 디렉션 / 제작 발주 및 관리 / 채널 운영 총괄

2024 · 2024 · 운영 총괄 · 외부 대행사 콘텐츠 제작

사람들은 상권을 팔로우하지 않는다. 궁금한 동네를 팔로우한다.

묻다

상권 SNS 계정은 대체로 공지판이 된다.

행사 안내와 할인 정보, 신규 입점 소식이 순서대로 올라간다. 필요한 정보이지만 그 상권을 모르는 사람이 계정을 팔로우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용마루길 계정도 같은 상태였다. 상권 안의 소식은 쌓이고 있었지만, 상권 밖의 사람에게 이 동네가 어떤 곳인지는 전달되지 않았다.

용마루길 홍보 게시판으로 역할을 충분했으나 상권 브랜딩의 역할을 하기엔 부족했다. 용마루길 상권 브랜딩 ’나만아는’의 컨셉과 시너지를 낼만한 영상, 웹드라마 등으로 콘텐츠 다양화를 시도했다.

그래서 채널의 질문을 바꿨다. 무엇을 알려야 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보여줘야 이 상권이 궁금해지는가로.

쌓다

콘텐츠 제작은 외부 대행사가 수행했다. 맡은 일은 그 결과물이 하나의 방향 위에 놓이도록 기준을 세우고 유지하는 것이었다.

상권이 하나의 브랜드로 보여야 했다. 그안에서 점포소개와 상권의 이미지가 노출되게 만들어야 했기에, 상권의 이미지화 작업의 일환으로 용마루길 상권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고, 캠페인 영상 배포 이후 꾸준히 팔로워 수가 늘어 연말즈음엔 약 3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제작 발주와 일정 관리, 결과물 검토와 수정 방향 조율을 담당했다. 개별 게시물이 잘 나오는 것보다, 한 해 동안 올라간 게시물이 모여 하나의 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모든 콘텐츠 기획안은 꼼꼼히 디렉팅하고 실무자와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원활한 운영 관리를 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팔로워는 약 2,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었다. 채널이 커진 것보다 중요했던 것은 상권 밖의 사람이 용마루길을 알게 될 경로가 생겼다는 점이었다.

이 채널은 이듬해 용마루 숲길 축제로 이어졌다. 축제를 알릴 곳이 이미 있었고, 그곳에는 이미 이 동네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있었다.

프로젝트 정보

  • 기간: 2024년
  • 대상: 용산구 로컬브랜드 용마루길 공식 SNS 채널
  • 역할: 콘텐츠 방향 디렉션, 제작 발주 및 관리, 채널 운영 총괄
  • 협업: 외부 대행사(스튜디오 블래빈) 콘텐츠 기획 및 제작
  • 성과: 팔로워 약 2,000명 → 약 6,000명 (자체 집계)
  • 연계: 2025년 용마루 숲길 축제 홍보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