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권 SNS 계정은 대체로 공지판이 된다. 행사 안내와 할인 정보, 신규 입점 소식이 순서대로 올라간다. 용마루길 계정도 같은 상태였다.
상권 안의 소식은 쌓이고 있었지만, 상권 밖의 사람에게 이 동네가 어떤 곳인지는 전달되지 않았다.
그래서 채널의 질문을 바꿨다. 무엇을 알려야 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보여줘야 이 상권이 궁금해지는가로.
콘텐츠 제작은 외부 대행사가 수행했다. 제작 발주와 일정 관리, 결과물 검토와 수정 방향 조율을 담당했다. 1년 동안 팔로워는 약 2,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었다. 이 채널은 이듬해 용마루 숲길 축제로 이어졌다.
